경제
한돈자조금, 코로나19 극복 위해 육포·성금 전달
입력 2020-03-10 16:54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구·경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대구 의료진 지원과 성금 기부에 나섰습니다.

한돈자조금은 대구 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병원 7곳과 각 구별 보건소 7곳 등 총 14곳에 3천만 원 상당의 한돈 육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느라 애쓰고 계신 대구의 의료진, 봉사자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경북한돈협회는 지난 9일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친환경한돈영농법인과 함께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는 이번 성금은 경북지역 내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최재철 경북한돈협회 회장이자 경북친환경한돈영농법인 대표는같은 경북 지역민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생각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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