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업기술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 선정
입력 2020-03-10 16:22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경 [사진 제공 = 산기대]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가 올해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한다.
10일 산기대는 산기대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참여로 산기대는 연간 운영비 3억원, 기업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훈련비 2억원 등 총 5억원을 지원받는다. 추진성과에 따라 2021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이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훈련이 기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들과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컨설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훈련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업특성을 고려한 훈련모델 개발 및 훈련프로그램을 설계한다. 특히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화' 훈련 분야를 담당한다. 올해 총 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훈련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며 해당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열 훈련지원센터장(산업융합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이 위치한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양성된 인력이 기업인재대학 계약학과, 계약학과 대학원, 산업기술·경영대학원 등 장기적으로 학위과정과 연계될 수 있는 산업전문 인력양성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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