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당 양금희 예비후보 캠프 이차수 사무장 코로나19로 숨져
입력 2020-03-10 15:5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의 이차수 사무장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대구 북구청은 이 사무장이 지난 9일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을 10일 파악하고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북구청은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와 선거구 내 주민센터를 방역하고 밀접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 사무장은 활발하게 활동하지는 않았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그가 건강 악화로 지난 2월 말부터 활동을 적게 했다고 전했다. 또 이 사무장은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가 발병 전까지 다수의 당원 및 유권자와 접촉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족과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날 정오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는 오는 11일 오전 중 나온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사무장은 지난 9일 오전 10시 49분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로 북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사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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