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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코로나19 여파로 중단 연장…4월3일 재개 목표
입력 2020-03-10 15:48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위원장은 4월3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9일 J리그는 리그 중단 기간을 연장하고 4월3일 재개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일본야구기구(NPB)와 합동으로 열린 제2회 코로나19 대책 실행위원회에서 전문가 의 조언을 듣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J리그는 J1·J2리그가 2월21일 1라운드 개막전을 치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5일 이사회를 통해 3월18일까지의 모든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위원장은 4월3일 재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전문가로부터 ‘연기가 바람직하다라는 의견을 받은 후 화상회의를 통해 재개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리그 중단이 연장되면서 향후 일정 편성에 어려움이 생겼다. 4월3일 이후에도 재개를 하지 못하면 일정 축소 혹은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라이 위원장은 만약 4월3일에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없으면 다른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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