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보, 경북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매출채권보험료 10% 할인
입력 2020-03-10 15:46 

신용보증기금과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북 소재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는 신보에 10억원을 출연해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기업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신보는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매출채권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한 사업홍보,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북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고 제조업, 도소매업 등 매출채권보험 대상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우선 지원한다. 이번 협약 관련 보험상품은 경북의 출연이 완료되는 20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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