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BQ, 대구지역 코로나19 의료 봉사자 위해 5000인분 치킨세트 기증
입력 2020-03-10 15:32 
제너시스비비큐(BBQ) 가맹 패밀리들이 10일 대구 지역 의료 봉사자들에게 전달할 치킨 세트를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 = 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회장 윤홍근)는 9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총 5000인분의 치킨세트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향후 15일간 대구시에서 지정한 7개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350인분의 치킨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제너시스BBQ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인 '치킨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치킨 릴레이는 BBQ 패밀리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형식으로 진행되며, 평소 매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등을 대상으로 본사가 신선육과 원부재료를 지원하고 지역 패밀리가 이를 조리하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지원활동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있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24개의 패밀리 매장에서 직접 조리 및 포장해 총 7개 의료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치킨 릴레이에 참여하는 BBQ 상인행복점 강신화 사장은 "대구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봉사자분들께 위로와 응원을 드리기 위해 본사가 추진하는 기증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모두가 건강한 대구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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