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에서 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3-10 15:24  | 수정 2020-03-10 15:27

울산에서 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울산시는 북구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달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지난 달 29일 부모 차를 타고 대구에서 울산으로 이동했다.
확진자의 아버지 A씨는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A씨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에 따라 A씨가 다니는 공장 폐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3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현대차 울산공장 문화회관의 일부 시설은 방역 소독을 받은 뒤 폐쇄됐다.
울산시는 확진자 이동 동선에 따른 추가 방역과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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