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물산, 국내 건설사 최초 CIO 100어워드 수상
입력 2020-03-10 15:23 
삼성물산 이영호 대표이사

국내 시공능력 1위 삼성물산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사진)은 지난 9일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 IDG가 주관한 2020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CIO 100 어워즈는 매년 전세계 주요 기업 및 기관을 평가해 IT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성과를 낸 100개사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삼성물산은 '건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란 주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IT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드론,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활용해 축적된 건설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측하는 IT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전 세계 건설현장에 도입했다.
한편 올해 CIO 어워즈 수상자로는 GE, JP모건, 맥도널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현장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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