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슬의생’ 정경호 “신원호 PD, 불로장생해서 행복한 드라마 만들어 주길”
입력 2020-03-10 15:04 
‘슬의생’ 정경호 신원호 PD 재회 소감 사진=tvN
‘슬의생의 배우 정경호가 신원호 PD와 재회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tvN 2020 목요스폐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신원호 PD와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정경호는 2018년 1월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신원호 감독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다른 작품을 할 때는 조금은 상대방의 캐릭터를 따라가려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할 때는 굉장히 오랜만에 나를 솔직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를 하루에 두 번 드리며 하겠다고 한 이유도 이런 것 때문이다. 감독님과 함께 하면 내가 가진 것을 체크 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신원호 감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 정경호는 감독님이 건강하셔서 정말 행복한 드라마를 계속 보게 해주시면 좋겠다. 만약 불로장생을 한 명이 꼭 해야 한다면 그건 신원호 감독이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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