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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신원호·이우정 전작 팬, 출연 결정"
입력 2020-03-10 14: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신원호 감독을 비롯,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조정석은 간담췌외과 교수 익준 역을 맡았다. 익준은 노는 것도 성적도 늘 일등만 해온 자칭 인싸로 어디에서나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특히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처음으로 의사 역에 도전한다.
조정석은 "지난해에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던 중 감독님을 만났다. 전작들을 너무 좋아했던 터라 안할 이유가 없었다. 대본도 없었고 제목도 몰랐지만 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CJ EN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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