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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 "10년 무명 벗게 해준 신원호PD, 당연히 출연 결정"
입력 2020-03-10 14: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유연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신원호 감독을 비롯,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유연석은 소아외과 교수 정원 역을 맡았다. 정원은 환자들에게는 '다정한 천사' 지만 동기들에게는 '예민미 폭발'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연석은 "미국에 있을 때 신원호 감독님께 불쑥 전화가 왔다. 감독님은 10년 무명을 벗게 해준 '응답하라'를 함께한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출연한다고 했다. 대본을 못봤지만 대본을 즐겁게 기다렸다"고 출연 계기를 고백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CJ EN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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