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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송화 役, 내면이 강한 멋진 여성"
입력 2020-03-10 14: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배우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신원호 감독을 비롯,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전미도는 유일한 홍일점 신경외과 교수 송화 역을 맡았다. 송화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실질적인 정신적 지주이자 홍일점으로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일 정도로 매사 완벽하고 똑 부러지는 인물이다. 전미도는 14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원석을 발굴해온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선택한 배우라는 점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미도는 "개성 강한 남자들 사이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내면이 강한 여성이다. 그래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멋진 여성이다. 아무래도 같은 여자로서도 닮고 싶은 면이 많아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CJ EN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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