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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 “평소에 맡아보지 못했던 역할” [M+TV컷]
입력 2020-03-10 11:36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배우 차화연이 현실 엄마 장옥분으로 완벽 변신, 올 봄 안방극장에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차화연이 맡은 장옥분은 용주 시장에서 짠돌이 남편 송영달(천호진 분)과 닭강정 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자 사고뭉치 네 남매를 어엿하게 키워낸 강인한 인물이다. 자식들의 이혼으로 골치를 앓는 그녀는 네 남매와 아웅다웅하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차화연은 평소에 맡아보지 못했던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만나게 됐다”며 시놉시스가 굉장히 재미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재상 감독님과 양희승 작가님에 대한 믿음까지 더해져서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는 회장님이나 슬픈 사정의 엄마, 혹은 귀여운 엄마의 역이 있었다면 ‘장옥분 캐릭터는 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며 장옥분은 여느 엄마들처럼 씩씩하다. 그러면서도 귀여운, 또 모성애가 강한 캐릭터다. 이를 통해 드라마를 볼 예비 시청자들에게 세상 모든 일은 ‘다 지나갈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천호진 배우를 비롯해 네 남매에 대해서는 다들 너무 잘한다. 연기는 물론 인격이 훌륭하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 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네 남매와의 케미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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