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는 11일부터 태국행 탑승객도 발열검사 한다
입력 2020-03-10 11:1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는 11일부터 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는 승객도 비행기에 오르기 전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오전 0시부터 태국행 노선 이용 승객이 탑승 직전 게이트에서 발열 검사를 받게끔 해달라고 항공사 측에 10일 요청했다.
태국 측 요청에 따른 조치로, 한국에서 출발해 태국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사가 대상이다.
탑승객의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탑승이 거부된다.

국토부는 3월 초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방콩 노선을 운항 중이고, 태국 국적 항공사 타이항공이 인천-방콕, 김해-방콕 노선을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또 타이에어아시아엑스도 인천-돈무앙 노선을 운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윤근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태국행 노선에서의 '출국 전 발열체크'는 우리 국민의 국가 간 항공이동 편의를 지속해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국 시 발열체크 등으로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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