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확진자 하루만에 26명 증가…"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 영향"
입력 2020-03-10 11:07  | 수정 2020-03-17 12:05

서울시는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전날 대비 26명 늘어난 1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0명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126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발생으로 잡힌 확진자 중 사망자는 없습니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 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이 22명, 해외접촉 관련이 16명,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 성동구 주상복합건물 관련이 13명, 종로구 명륜교회와 종로노인복지관 관련이 10명이었습니다. 또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이 19명, 대구 방문이 11명, 신천지 관련이 2명이었습니다.

거주지별로 보면 서울 외 거주자가 17명이었고, 서울 내 거주자는 강남·은평·송파구에 각 12명, 종로·동대문구에 11명, 노원구에 10명, 구로구에 9명 등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에서 중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의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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