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주시의회, '임차료 감면·신천지 시설 폐쇄 등 건의안' 채택
입력 2020-03-10 11:03  | 수정 2020-03-17 11:05

광주시의회가 오늘(1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극복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시의회는 "경제 활동 자체가 위축돼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발원지인 신천지는 폐쇄적인 운영과 신도 명단 늑장 제출 등 비협조적인 처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의회는 공공기관 건물의 임차료 감면, 소상공인에 대한 세금·금융 완화 정책 마련, 신천지 관련 위장시설 추가 조사·폐쇄, 마스크 공급 체계 개선 등이 담긴 건의안을 정부와 광주시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시의회는 광주시가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기 일정을 탄력 조정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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