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화점 19곳 16일에 하루 쉰다
입력 2020-03-10 10:55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16일 일부 휴점한다. 이는 업체마다 매달 1회씩 해 오던 것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와는 무관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6일 월요일 서울 압구정 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등 11개점의 영업을 쉰다. 23일에는 충청점이 휴점한다. 이 백화점은 휴점일에 각 점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을 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6일 경기점, 광주점, 마산점, 센텀시티점, 하남점, 영등포점, 의정부점, 충청점, 23일에는 본점을 휴점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임시 휴점했던 대구점, 강남점, 김해점은 이번달에는 휴일 없이 정상영업한다.
한편 10일 현재 주요 백화점과 아울렛은 모두 정상 영업 중이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기존에 확진자 동선과 겹친 것으로 확인된 점포들은 모두 소독 후 다시 문을 열었다"며 "3일간 휴점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방역 다음날부터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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