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칠곡경찰 불량마스크 2만5000개 적발…"시중유통 확인 중"
입력 2020-03-10 10:43 

경북 칠곡경찰서는 10일 불량 마스크를 제조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업자 A씨와 현장 책임자 B씨, 불량 원료를 공급한 C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말 폐기 예정인 보건용 마스크 안면부를 구매해 재가공하는 수법으로 불량 마스크 2만5000개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의약외품 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조업 신고를 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 C씨는 폐기해야 할 마스크 안면부를 A씨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량 마스크 2만5000개를 압수, 시중에 유통한 마스크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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