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천지 확진자 무더기`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 해제
입력 2020-03-10 10:2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한마음아파트의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아파트 거주자 140명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6명을 지난 8일 병원·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8명과 일반 거주자 46명을 포함한 100명 가운데 48명은 가족의 집 등으로 떠났다.

이에 따라 현재 아파트에는 62명이 남았다.
시는 아파트에 남은 62명 중 32명의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30명은 오는 23일까지 순차로 해제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9일 이후 이 아파트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 5일 아파트를 코호트 격리한 바 있다.
해당 아파트 전체 거주자 140명 가운데 94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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