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시, '구로 콜센터' 직원 1명 감염 여부 촉각
입력 2020-03-10 10:23  | 수정 2020-03-17 11:05

경기 의정부시가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중 1명이 의정부 거주자며,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의정부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여서 의정부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지자체 발표를 토대로 집계한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까지 최소 34명이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구로구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직원과 교육생 153명에 대해 오늘(10일)까지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 운영업체는 '메타넷엠플랫폼'이며, 고객사로 '에이스손해보험' 등이 있습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면 이동 경로와 접촉자, 방역 조치 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만약을 대비해 방역에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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