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말도 안 되게 멋지다"…`출시 임박` 제네시스 신형 G80, 美서 호평 쏟아져
입력 2020-03-10 10:18 
[사진 제공 = 제네시스]

올 상반기 출시될 제네시스 신형 G80이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새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독일 3사 프리미엄 세단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럭셔리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3세대 G80 디자인이 공개된 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 로드앤트랙, 카앤드라이버와 오토블로그 등이 디자인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놓고 있다.
로드앤트랙은 "신형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롭고 멋진 디자인 언어를 통해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과 경쟁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신형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 특징인 오각형 그릴과 헤드램프를 결합한 과감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럭셔리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사진 제공 = 제네시스]
오토블로그도 "신형 G80는 GV80에 먼저 적용된 디자인 정체성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며 "무엇보다 제네시스 앰블럼을 형상화 한 크레스트 그릴과 측면으로 길게 이어지는 쿼드램프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잘롭닉은 '말도 안 되게 멋진 신형 제네시스 G80'라는 파격적인 제목과 함께 "G80의 두 줄 테마는 아름다운 뒷모습으로도 이어진다" 새로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부드러우며 곡선미가 있고 훨씬 유기적인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모터트렌드는 '최고의 신형 럭셔리 세단을 만나다'는 제목과 함께 "G80의 옆모습은 G90를 연상시키지만 좀 더 짧은 차체로 인해 어깨선이 보다 잘 드러난다"며 "새로운 패스트백 디자인 또한 G80에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제네시스]
외관뿐 아니라 인테리어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오토에볼루션은 "14.5인치 터치스크린은 그 어떤 경쟁 차종보다 크다"며 "와이드스크린은 디자인적으로도 대시보드의 나머지 부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라고 썼다.
카앤드라이버도 "고품질 가죽과 우드, 거대한 14.5인치 터치스크린 덕분에 G80의 실내는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모터트렌드도 "의심의 여지없이 G80의 디테일은 어떤 차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음각 처리된 작은 엔진 시동 버튼이 좋은 예"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대시보드 위에 깔끔하게 자리잡은 거대한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도 G80의 실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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