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진정세…어제는 19명 추가 확진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20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어제(9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를 각각 19명, 17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어제(9일)까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754명, 사망자는 3천136명이었습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99명으로 100명 아래로 내려간 뒤 7일 44명, 8일 40명, 9일 19명으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명이며, 이들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베이징에서 1명, 광둥성에서 1명입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7명씩입니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17명과 16명입니다. 후베이성에서 우한을 제외하고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349명입니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5만9천897명입니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만7천721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4천794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