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연, 생일에 부친상…팬들, 애도 물결
입력 2020-03-10 09:41  | 수정 2020-03-17 10:05

가수 태연이 어제(9일) 부친상을 당해 신곡 발표 일정을 모두 연기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버지를 떠나보낸 날은 태연의 서른 한 번째 생일 날이기도 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태연이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태연은 당초 이날 오후 6시 신곡 '해피(Happy)'를 발매하고, 7시부터는 신곡 공개를 기념해 네이버 V 라이브의 SMTOWN 채널을 통해 생방송 'Happy_TAEYEON_Day'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부친상으로 신곡 발매와 이를 기념해 진행될 예정이던 V라이브 방송은 모두 연기됐습니다.


태연의 부친은 어제(9일)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것을 알려졌습니다. 장례식은 가족들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한편, 팬들은 태연과 아버지의 사이가 각별했다며, 함께 슬퍼하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태연의 인스타그램에는 "사랑해요" "옆에 항상 있으니까 혼자가 아니예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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