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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자 “무실점 류현진, 우수한 퍼포먼스”
입력 2020-03-10 09:33 
류현진이 탬파베이 레이스 상대로 4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현지 기자도 높이 평가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탬파베이 레이스 상대로 4⅓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현지 언론인도 긍정적으로 봤다.
‘캐내디언 베이스볼 네트워크 루카스 위즈는 류현진이 뛰어난 무실점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사사구는 단 하나도 없었다.
탬파베이는 2019시즌 96승 66패로 MLB 아메리칸리그 동부 2위에 올랐으며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누르고 디비전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류현진은 2020시즌 시범경기에 2차례 등판하여 1승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 중이다. 2월29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부진했으나 3월5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3⅔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류현진 호투뿐 아니라 대니 잰슨의 만루홈런과 라일리 아담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탬파베이를 8-3으로 꺾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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