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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311억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설비 수주
입력 2020-03-10 09:22 

엠플러스는 311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9.8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15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 비밀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2022년부터 EV용 배터리 공급 부족이 예상돼 올해와 내년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수주금액 1668억원을 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엠플러스는 작년 역대 최고의 매출액인 1043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 이월액 또한 1184억 원에 달한다. 탄탄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이달 제3공장 준공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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