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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송 “류현진 4⅓이닝 무실점, 견고했다”
입력 2020-03-10 08:51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서 4⅓이닝 호투한 것에 대해 현지 언론은 견고했다고 호평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스프링캠프에서 4⅓이닝 호투한 것에 대해 현지 언론은 견고했다고 호평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0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부터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4⅓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탈삼진 4개화 함께 안타 3개를 허용했으나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라고 칭찬했다.
토론토 선발로 출격한 류현진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볼넷 없이 4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4년 총액 8000만달러(약948억원) 계약을 맺고 토론토에 입단했다. 현지 언론은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류현진은 2경기 선발로 나와 1승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 중이다. 2월2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부진했다. 3월5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3⅔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탬파베이를 8-3으로 꺾었다. 대니 잰슨이 만루홈런을 터트렸으며 라일리 아담스가 3점 홈런으로 활약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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