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코로나19 경제 충격에` 트럼프, 급여세 인하 추진
입력 2020-03-10 08:38 
급여세 인하 등 추진 방침 밝히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의회와 급여세 인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와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능한 급여세 인하와 실질적 구제책, 매우 실질적 구제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그것은 매우 큰 숫자"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10일 의회 의원들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시급 노동자들이 그들의 잘못이 아닌 어떤 것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우리가 취하고 있는 경제적 조치의 일부를 알려주기 위해 내일 오후 이곳에 있을 것"이라며 이 조치에 대해 "중대한 것", "매우 극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여행 및 접객 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 특정 지역으로 여행하고 다른 지역으로는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도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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