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명시 5·6번째 코로나19 확진 발생…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들
입력 2020-03-10 08:25  | 수정 2020-03-17 09:05

경기 광명시에서 5번째와 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날 확진된 환자는 40대 여성들입니다.

이들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근무자입니다.

시는 구로구로부터 이들의 정확한 신원이 통보되면 거주지 등에 대한 긴급 방역을 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조사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역시 방역 소독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광명시는 관내 2∼4번째 확진자인 A 씨 가족과 예배 시간 등에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하안동 '함께하는 교회' 신도 43명의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이 교회의 부목사로 활동 중이며, 아내·아들도 몇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교회를 통한 집단감염이 우려됐습니다.

시는 이 교회 신도 500여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