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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첫방②] 심쿵 유발, 지숙♥이두희→이원일·최송현…스타들의 설레는 연애史
입력 2020-03-10 0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부럽지' 세 커플이 애정 넘치는 일상으로 새로운 설렘 유발자에 등극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최송현 이재한 커플, 이원일 김유진 커플, 지숙 이두희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세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최송현의 남친 이재한과 이원일 셰프의 여친 김유진 PD의 얼굴이 공개된 것.
'다이버 강사'라고만 알려졌던 최송현의 남친은 프로다이버 강사 이재한이었다. 가장 높은 단계의 자격증 취득만 남겨놓은 엄청난 실력자로 외모 역시 훈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승우와 박해일의 얼굴이 보이는 이재한은 외모뿐 아니라 애정 넘치는 성격까지 완벽했다.

첫만남을 가진 뒤 29일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는 '직진남' 이재한은 최송현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찍어주고 한시도 최송현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최송현 역시 평소 보지 못했던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시종일관 이재한을 바라봐 설렘을 유발했다.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이자 '전지적 참견 시점'의 PD 김유진의 얼굴도 최초공개됐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과 결혼 사실은 공개됐으나 자세한 연애사나 함께 찍은 사진 등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김유진 PD는 'PD계의 설현'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김유진 PD의 모습은 정말 걸그룹 AOA의 설현과 닮아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청순한 외모의 김유진 PD는 자신만 바라보는 팔불출 이원일 셰프에 "가만히 있어"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으나 이내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이원일 셰프에 애정을 드러내 이원일 셰프를 더욱 행복하게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장성규는 "저 분이 현장에서는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는 PD"라며 당황했을 정도. 두 사람은 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맨 vs 차일드 코리아'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으로 처음 만났다고.
두 사람 모두 유명인이지만 흔한 커플 사진조차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커플, 지숙 이두희 커플의 열애도 공개됐다. 아이돌 출신 지숙과 '아이티돌',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하고 잇다.
특히 지숙은 지난해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열애설 보도 후에 결혼설까지 났는데 기사가 '절대 부인'으로 났더라. 하려고 해도 못 할 것 같이 나왔다"면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타이밍이긴 했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진지하게 잘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사이가 결혼을 고려할 정도로 깊다고 밝힌 바 있다.
지숙의 말대로 두 사람은 서로를 "가장 소중한 사람", "가장 아끼는 사람"이라고 소개할 만큼 깊은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 지숙을 꿀떨어지는 눈길로 바라보는 이두희의 모습과 이두희를 살뜰하게 챙기는 지숙의 애정 넘치는 모습은 설렘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스타들이 소개팅을 하거나 만남을 가지는 프로그램은 많았으나 실제 스타들의 연애를 담는 프로그램은 없었던 만큼 스타들의 현실 연애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부터 애정넘치는 세 커플의 연애사로 시청자들의 부러움과 설렘을 동시에 이끌어낸 '부럽지'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럽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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