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배철수 잼에서 이현세가 ‘이장호 외인구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에서 ‘공포의 외인구단의 만화가 이현세가 출연해 토크를 나눴다.
이현세는 까치 캐릭터가 광고도 많이 찍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포의 외인구단이 영화로 나올 때 ‘이장호의 외인구단으로 이름이 바뀐 이유에 대해 이현세는 당시에는 영화 이름에 공포가 들어가면 18세 이상이 돼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장호 외인구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청순한 캐릭터인 엄지역할을 이보희 배우가 한 것에 대해 이현세는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현세는 당시에 이보희 배우는 어우동도 연기하면서 섹시스타였는데 청춘가련한 엄지 역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며 근데 이보희 씨를 봤는데 너무 예쁘시더라. 지금 보면 전도연 배우 같은 느낌이다. 배우는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영화로 재해석할 당시에 공이 빠르게 날라가는 장면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세는 당시에 제작비가 7500만원인데 CG하면 2500만이 들어야 했다. 그래서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