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마스크업체와 동문" 악질 가짜뉴스 강력 대응
입력 2020-03-09 19:30  | 수정 2020-03-09 20:15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낙관은 금물이라며, 종교 행사는 좀 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마스크 유통업체 대표와 김정숙 여사가 동문이라는 등 악질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다며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또다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나타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낙관은 금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종교행사에 대해 조금만 더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종교 등 다중 밀집 행사는 국민들께서 조금만 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 국민 배려를 위해 면마스크 사용용을 당부했고,

청와대도 식약처 권고사항에 맞춰 새로운 마스크 행동요령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를 비롯한 공직사회부터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되는 경우 외에는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솔선수범하여 줄 것을 당부합니다."

청와대는 특히 최근 대통령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심각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마스크 유통업체 대표와 김정숙 여사의 친분" "일본산 마스크 착용" "문 대통령의 조선족 긴급행정명령" 등에 대해 "아주 악질적인 가짜뉴스"라고 지적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청와대는 국민이 모두 힘든 상황에서 가짜뉴스는 허탈감을 주는 심각한 범죄라고 밝혀 앞으로 법적 대응과 수사여부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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