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추가 확진자 190명…이번 주부터 요양병원 등 우선 검사
입력 2020-03-09 19:20  | 수정 2020-03-09 19:37
【 앵커멘트 】
대구시에선 추가 확진자 수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대구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현재 기자!


【 질문1 】
오늘 확진자 발생 수가 100명대로 떨어졌다면서요?

【 기자 】
네. 전국적으로는 어제 0시에서 오늘 0시 사이 확진자가 248명 증가했습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190명입니다.

하지만 , 대구시는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입장인데요.

오늘 브리핑 내용 한 번 들어보시죠.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 "아직도 병원,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과 일반시민 등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여전히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구의 경우 확진자가 많은 만큼이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천 명에 육박한다는 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대구시는 고령자가 몰려 있는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을 막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 질문2 】
그런데 오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브리핑 중에 쓴소리를 했다면서요?

【 기자 】
네. 오늘 오전에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나온 말입니다.

최근 일각에서 나온 대구 손절, 대구 코로나 등의 발언에 대한 건데요.

한 번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최근 일부 세력들이 '대구 코로나', '대구 사태' 또 '대구·경북 손절해도 된다' 이런 엉뚱한 소리를 해가지고 우리 지역민들의 힘을 빼고 있는데…."

해당 발언에 이어 이 지사는 성원을 보내준 국민과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김현석 기자·김광연 VJ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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