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한, 10억원 상당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현장구호물품 지원
입력 2020-03-09 18:03 
조종수 대표 [사진= 서한]

서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총 10억원 상당의 성급 및 지원물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중견건설사인 서한은 지난 4일 사랑의 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6일에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홍삼세트 7800개와 20만쌍의 라텍스장갑 등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달 중순께에는 손소독제 8만개와 방진복 1만1240벌 등 6억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서한은 지난 2월 서한 임직원들과 지역민에게 극복의지를 북돋기 위해 '대구경북은 강합니다. 함께 이겨냅시다!'란 슬로건이 적힌 프래카드를 만들어 유동인구가 많은 현장에 내걸었다. 지난 달 19일에는 헌혈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과 함께 임직원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 바 있다.
조종수 서한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구호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계속 힘을 더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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