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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x니콜 키드먼 `세계 여성의 날` 의미깊은 메시지
입력 2020-03-09 17: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밤쉘' 주역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1909년 2월 28일 첫 번째 전국 여성의 날이 미국에서 선포되었고 1975년부터 유엔에 의해 매년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여성들의 국제적인 연대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현재까지 각국에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철폐, 여성빈곤 타파 등 여성운동과 연대가 전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InternationalWomensDay 해시태그와 함께 많은 여성들이 연대한 가운데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 역시 응원 물결에 동참한 것.

샤를리즈 테론은 자신의 SNS에 에이즈와 싸우는 아프리카의 청소년을 돕는 ‘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구호 프로젝트(Charlize Theron Africa Outreach Projectㆍ이하 CTAOP, 2007년 창설)를 언급하며, CTAOP의 설립자로서 우리는 매일 여성들의 신성함을 찬양한다. ‘세계 여성의 날의 기쁨과 힘 속에 세상이 하나로 합쳐지는 마법 같은 것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CTAOP의 프로젝트 수행에 없어서는 안될, 대단한 리더쉽을 지닌 여성들을 축하한다. 이곳에는 매일매일 아프리카 전역에서 젊은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는 여성들이 있다.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세계 여성의 날이 바로 이 여성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젊음을 지원하고, 우리가 에이즈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니콜 키드먼 역시 자신의 SNS에 엄마,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우리의 삶에서 아주 특별한 여성들을 축하하기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사용해 보자. ‘세계 여성의 날에 나의 아름다운 엄마, 동생을 생각하며”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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