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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오늘(9일) 사망 2주기…미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입력 2020-03-09 16:49 
조민기 2주기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조민기의 2주기가 됐다.

故 조민기는 2018년 3월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오피스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미투 파문이 한참이던 그는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부교수로 재직하던 시기에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故 조민기는 드라마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선덕여왕 ‘대풍수 ‘달의 여인:보보경심 려, 영화 ‘해부학 교실 ‘반창꼬 등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던 배우다.


특히 2015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딸 조혜정과 친근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었기에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대한 충격은 상당히 컸다.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그는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조사를 사흘 앞두고 스스로 세상을 등지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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