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명 사망' 대구 주택 방화 용의자는 아버지?
입력 2020-03-09 16:38  | 수정 2020-03-16 17:05
대구동부경찰서는 집에 불을 질러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A(6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대구 동구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방안에 있던 아들(38)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부근에 술에 취해 있는 피해자 아버지를 발견하고 방화한 정황도 찾아냈다"며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대구 동구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37분께 진화를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집안에 숨진 채 쓰러져있는 남성 1명을 발견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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