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강원도 원주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
입력 2020-03-09 15:57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이 소진공 원주센터를 찾아 현장상황을 질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9일 소진공 원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원주센터는 지난 2월 28일 원주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임시 폐쇄된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당시 근무 직원들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3월 4일부터 해당 지역본부 및 기타 지역의 직원들이 원주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현장을 방문한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소상공인들이 많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빠르고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코로나19 피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빠른 지원을 위해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 및 민원응대를 위한 추가지원 인력 41명을 9일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급파했다.
이번 인력지원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 및 소상공인 대출건수가 많은 상위센터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총 11명의 자원인력이 추가 배치, 대구,포항,경주,안동센터에서 지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긴급안정자금의 대출신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지난 6일 기준 소진공에 접수된 신청금액은 2조 9849억원, 신청건수는 5만 7235건에 달하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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