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일홀딩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하는 '2019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은 한국거래소의 자율, 공정공시 등 공시건수에 대한 정량평가와 공시인프라, IR개최, 지배구조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합산해 선정된다.
한일홀딩스는 특히 공시관련규정 제정 및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한 공시정보 통합관리 인프라구축, 공시내용 검증을 통한 주주와 투자자보호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 799개사 중 한일홀딩스를 포함해 LG유플러스, 삼성엔지니어링, 롯데하이마트, 신한금융지주, 한솔제지, 현대자동차, 에스원 등 총 8개사가 이번에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일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은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래, 자율공시를 확대하는 등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 채권자,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공시 수준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홀딩스는 한일시멘트가 2018년 7월 기업지배 구조의 투명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출범했다. 한일홀딩스는 건설자재부문(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한일산업, 한일건재), IT네트워크부문(한일네트웍스), 레저부문(서울랜드, 하늘목장), 상사부문(한일인터내셔널)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경쟁력 높은 사업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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