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대구 확진자 증가세 둔화…추가 확진자 200명 이하로 줄어
입력 2020-03-09 12: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수가 200명 이하로 줄었다. 지난달 29일 하루 741명이 늘어 고점을 찍은 이후 9일 만이다.
9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190명 증가한 5571명이다.
경북 확진자는 26명이 늘어 1107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추가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29일 이후 매일 300∼500명대 수준을 보이다가 전날(297명 증가) 200명대로 떨어졌다.
대구 전체 확진자 가운데 2490명은 대구 8개 병원을 포함해 전국 23개 병원에 입원했다. 1497명은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이날 110명이 추가 입원하고, 321명이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LG디스플레이 동락원 기숙사, 충북 제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2곳이 추가돼 10개로 늘었다. 완치 퇴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한 지역 환자는 93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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