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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여배우들·CJ 이미경, 美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
입력 2020-03-09 1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기생충 출연 여배우들(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장혜진 정지소)와 영화의 책임 프로듀서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20년 영화계 영향력을 가진 여성들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버라이어티는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화계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이들(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장혜진 정지소)은 비록 직접 오스카상을 받지 못했으나 시상식을 통해 교훈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미국배우조합상(SAG) 어워즈 앙상블상 수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이라는 영화계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즐겼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미경 부회장도 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한국 최대 영화 재벌인 CJ는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으로 획기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봉준호 감독의 첫 영어 영화 ‘설국열차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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