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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병원·보육원에 빵 나눔...‘훈훈’
입력 2020-03-09 11: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병원과 보육원에 ‘빵 나눔을 실천했다.
노홍철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작! 서울강남성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육원. 사회적 거리두기. 마음적 거리는 안 두기. 직접 가보니 더 대단들 하신. 난 언제 성장하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쭉쭉 계속계속. DM쏘thㅔ요! 좋아! 가는 거야! 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직접 병원에 방문해 빵을 건네고 있는 모습이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준비해 간 모습이 감탄을 부른다. 노홍철이 준비한 빵의 양은 테이블을 한 가득 채울 정도로 많았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매일 이어지는 안타까운 뉴스, 언제까지 갈까요? 지칠 때 개인적으로 단 걸 먹으면 힘이 좀 나는 편인데, 내일부터는 직원들과 달달한 빵을 만들어 바로 보낼 수 있는 서울이나 하루 정도 걸릴 대구 경북 지역에 미약하나마 꾸준히 보내 보려고 합니다"라며 빵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노홍철은 "혹시 추천해 주실 곳이나 필요한 곳 있으면 주소와 연락처 DM 부탁합니다"면서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매일 낮 12시~5시까지 좋은 재료에 뜨거운 응원과 감사함 양껏 발라 만들어 볼게요"라고 빵 나눔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노홍철은 서울 용산구에 책방과 빵집을 결합한 카페 ‘홍철책빵을 운영 중이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지난달 24일부터 무기한 영업중단 중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노홍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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