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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황의조, 상대 퇴장 유도…공격포인트는 실패
입력 2020-03-09 09:54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상대 선수 퇴장을 유도했으나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의조(28·보르도)가 후반 교체 출전하여 상대 선수 퇴장을 유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보르도는 8일(한국시간) 생테티엔과의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황의조는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으나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진 못했다.
도중 출전은 1월12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리그1 20라운드 경기 이후 8경기 만이다. 황의조는 투입된 지 3분 만에 상대 퇴장을 유도했다.
후반 30분 황의조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미드필더 메흐디 카마라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카마라는 이미 경고가 있는 상황에서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보르도는 후반 20분 조쉬 마자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23분 데니스 부앙가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후 카마라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추가골 기록에는 실패했다. 이날 무승부로 리그1 28경기 9승 10무 9패(승점 37)로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윤일록(28·몽펠리에)은 9일 렌과의 리그1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교체 출전해 약 6분을 뛰었다.
0-4로 크게 전세가 기운 가운데 출전한 윤일록은 제한된 출전 시간 안에 별다른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몽펠리에는 후반 42분 5번째 실점을 하며 0-5로 렌에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에도 몽펠리에는 11승 7무 10패(승점 40)로 리그1 8위는 지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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