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코로나19 진정 기미…신규 확진 이틀째 40명대
입력 2020-03-09 09:29  | 수정 2020-03-16 10:05

중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명대를 유지하며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8일) 하루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0명이고 사망자는 22명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8일까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735명, 사망자는 3천119명입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143명이었다가 6일 99명, 그제(7일) 44명, 어제(8일) 40명으로 급속히 줄고 있습니다.


이란과 이탈리아에서 온 입국자들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4명이었습니다.

발병지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6명과 21명입니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36명과 18명으로 후베이성에서 우한을 제외하고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셈입니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5만8천600명입니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만9천16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5천111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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