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올리브네트웍스, 통합 모바일 HR 솔루션 `크라우드원` 출시
입력 2020-03-09 09:08 
[사진 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폰으로 인사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크라우드원'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크라우드원은 ▲근태 ▲인사 계약 ▲급여 ▲행정 등 통합 인사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특히 다수의 부서나 매장에 대한 현장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최적화됐다.
일반적으로 현장 직원은 지문인식기나 비콘(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근무 시간을 기록하는데 지문 인식기는 기기 관리와 생체 인식에 대한 불편함이, 비콘은 스마트폰 정보 수집이라는 면에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
반면 크라우드원은 타 솔루션과 달리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GPS와 QR코드 인증으로 출퇴근을 등록할 수 있다. 직원들이 관리자 휴대전화의 QR코드를 인식하면 근태가 기록되는 방식으로 기기 관리 부담이 낮고 손쉽게 QR코드를 변경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근로계약서, 서약서, 동의서 등 인사 관련 문서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신규입사자에게 근로계약서 URL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당사자는 모바일에서 확인 뒤 서명하면 된다.
각종 증명서와 급여명세서도 모바일 방식으로 지원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크라우드원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CJ계열사에 우선 적용돼 신규 입사자의 근로계약서 작성이나 근태, 각종 증명서 발급, 휴가 신청 등에 쓰이고 있다. 앞으로 모바일 직무교육 서비스 및 인재 관리, 추천 서비스 등을 확대해 통합 인사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이기송 CJ올리브네트웍스 공통IT서비스팀 부장은 "올해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근로 문화 정착이 중요해 졌다"며 "크라우드원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 비용없이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혁신적인 인사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맞춤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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