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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前 매니저 강현석 근황, 유튜버로 변신 “그 일 이후 영국으로 떠났다”
입력 2020-03-09 08: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맨 이승윤의 전 매니저 강현석이 ‘빚투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후 근황을 전했다.
강현석은 8일 유튜브 채널 ‘모두의 매니저를 개설하고 프롤로그 영상을 올리며 유튜버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해당 영상을 통해 매니저가 된 계기를 비롯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 에피소드 등 뒷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빚투 논란 당시 심경을 털어놓으며 무작정 영국으로 떠나서 4개월 정도 지내다가 왔다. 주변 분들의 제안을 받고 무작정 떠난 거다. 물론, 제 잘못으로 인해 생긴 일이었지만 사람을 만나는 것, 밖에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당사자분과 응원해준 분들께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싶다.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고 큰 잘못이었기에 당연히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현석은 늦었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서 사과를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일을 겪으면서 제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정말 조금이나마 성숙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현석은 이승윤과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잘생긴 외모와 센스있는 모습으로 ‘훈남 매니저로 주목받으며 동반 광고까지 촬영했으나 과거 채무 변제 과정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폭로 글이 게재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강현석은 채무 관련 사실을 인정하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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