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당초 4일부터 2주간 진행하기로 했던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무료수강을 31일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실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강남인강은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중·고 900여개 전 강좌를 무료로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이 기간 중 정회원에 가입할 경우 1개월의 수강기간을 추가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온라인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강남인강 유명강사가 진행하는 과목별 공부법과 온라인 교육사이트 중 유일하게 중학교 내신부터 수능대비까지 전 과정을 제공한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된 수업 결손에 대한 전국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강남인강 무료수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 강남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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