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석행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 총사퇴
입력 2009-02-09 14:48  | 수정 2009-02-09 18:39
민주노총은 노조 핵심 간부의 '성폭력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석행 위원장을 포함한 전 지도부가 총사퇴했습니다.
민주노총 진영옥 수석부위원장은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사죄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며 조직 내 모든 성폭력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사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노총 지도부는 성폭력 사태가 불거진 지 4일 만에 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 9명 전원이 현직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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