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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박신혜, "부모님이 내 꿈 위해 다 접고 서울로 왔어"
입력 2020-03-07 21: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박신혜가 자신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 온 부모님 사연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각자 다른 이유로 여기에 왔高에서 전학 온 김성령X박신혜X전종서의 활약상을 그렸다.
"원래 배우가 꿈이었어?"라는 형님들의 질문에 박신혜는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니었어"라고 답했다. 그는 "원래 경찰이 꿈이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도둑이 들었는데 엄마 지갑에 있는 80만원이 도둑 맞은 거야.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경찰이었어"라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뮤직비디오 오디션이 있었는데 우리 교회 선생님들이 이승환 공장장님 팬이었어. 그래서 이승환 공장장님 회사에 내 사진을 보냈어"라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는 떨어졌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라며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박신혜는 "당시 우리집이 힘들었는데 부모님이 나를 위해 다 접고 서울로 올라왔어"라고 밝혔다. 그는 "근데 부모님이 너무 감사한 게 '우리는 네가 요구한 게 없다. 힘들면 접고 광주로 내려가면 된다'고 말해주셔서 더 열심히 했어"라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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