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OUT] '집콕놀이' 사연 500개…코로나 이기는 육아 지혜
입력 2020-03-07 19:32  | 수정 2020-03-07 20:35
【 앵커멘트 】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범국민 해법 찾기 '코로나 OUT!, 이렇게 극복하자', 이번에는 육아 방법 정보 공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다양한 육아비법을 모아 놓은 인터넷 공간이 인기입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육아와 관련된 부모의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넷 공간입니다.

'코로나19를 이기는 엄마들의 지혜가 모이는 중'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른바 아이와 집에서 함께 하는 '집콕놀이'.


아빠와 함께 종이컵을 쌓는 아들은 신이 났습니다.

천장에 닿을 듯 높이 종이컵으로 탑을 쌓고, 이내 달려가 탑을 쓰러트립니다.

종이컵 볼링핀으로 거실에서 볼링을 즐기기도 합니다.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이용한 엄마표 과학놀이도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이와 함께 모형화산을 만들고 화산폭발 시험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어린 남매는 엄마와 함께 방 한쪽에 철 성분이 들어간 페인트로 자석칠판을 만듭니다.

▶ 인터뷰(☎) : 육아비법 페이지 관리자
- "유치원도 안 가고 학교도 안 가고 이러면서 부모랑 아이들이랑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까 서로 집에서 즐기는 놀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보자…."

코로나 사태로 생긴 아이들과의 육아 시간을 지혜롭게 보내기 위해 시민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습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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