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30대 임산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모두 88명
입력 2020-03-07 14:2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밤 사이 부산에서 30대 임산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7일 부산 강서구에 거주하는 임산부(38세)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누적 환진자 수가 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임산부의 남편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확진자의 남편은 대구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24일 부산에서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조처됐던 부산아시아드요양병원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격리가 해제됐다.

격리 해제된 이는 환자 166명, 직원 101명 등 모두 267명이고, 아직 격리된 48명은 오는 11일 0시에 격리가 해제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방역소독을 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 등에서 부산 내 확진자 관련 정보 등을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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